2019.04.05 14:21

뭔!소식-온재 강성수

조회 수 208 댓글 0

뭔!소식-온재 강성수

 

언제부터인가 

머리를 스치는 이의

생각이

그리움으로 변해

잡힐 듯 했다오

 

바람결에라도 

한번은 소식이

전해 오리라

애타게 기다렸는데

 

그 아쉬움의

정이 담긴 소식을

기다림이 바로

우정인가보다

 

어찌는 

가끔씩

어느날은 종일 맘속에

맴돌았다오

 

이게 바로

그 무섭다는

정인가보다

 

이것이 

늙어가며 생기는

그리움이오 

병일게다

 

꽃 피고

새 우는 봄도 가고

연초록의 

그 푸르름도 가고

 

이 몸도 그 속에서

속절없이 늙어간다오

무심함이 병일까

다정이 병일까

나도 모르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 망구의 일기-강성수 file jjhyanggyo 2019.04.05 166
38 빗! 소리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73
37 기다림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249
» 뭔!소식-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208
35 연향의 미련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57
34 가 을 친 구-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62
33 가 을 밤 !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81
32 차창 밖에 걸린달-온재 강 성수 jjhyanggyo 2019.04.05 174
31 알듯 ! 모를듯 ?-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79
30 가 을 비-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66
29 가 을 친 구-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69
28 첫 눈의 후회- 온재 강성수 file jjhyanggyo 2019.04.05 166
27 저수지에 내린 달- 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82
26 이임(離任) 다음날 아침-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75
25 난 어찌 살까?-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85
24 시모를 잃은 딸에게-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216
23 친구의 집-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85
22 기쁜 소식-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82
21 그대가 누구여?-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95
20 봄의 소리 - 온재/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337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