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19:00 성균관유도회전북본부(회장 황병근)에서는 완산구 전라감영 5길 충효관에서 '문화대학 맹자반'을 개강했다. 이날 갈성로 총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황병근 본부장의 인사말을 듣고 성균관 교양학과 교수 황안웅 교수의 앞으로 일년 동안의 지도방침과 맹자의 철학을 담은 유교경전이며 사서의 하나인 <맹자>를 강의했다.
황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성교의 부재로 학교 폭력 등 사회 부조리가 극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인성교육 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시행세칙을 만들어 7월 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대학 입시와 교사채용시 인성교육이 채택되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여 모두 뜻하는 바가 이루어 지도록 열심히 해 줄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기에 참석하신 최**씨의 따님인 최**양이 전주교육대를 졸업하고 금번 치러진 임용고시에서 인성점수 10점 만점을 받아 영예의 일등으로 합격했다"며 축하의 박수를 유도하여 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문화대학 맹자반'은 매주 수요일 19:00부터 2시간 동안 가르치며, '전통예절'은 매주 화요일 2시부터 2시간 동안 기초반,중급반,고급반,전문반으로 나누어 3개월 예정으로 황병근 회장의 부인인 전인주 강사의 강의가 무료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