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려나
온 재 / 강 성 수
태공!
그대는
이 첫 새벽에
뭘 낚으려 하오
난
이른 새벽에
눈을 낚았으나
그 귀한 눈이
몇 송이 내리더니
비로 변 하더이다
서운한 맘이 들어
밖에 나가
눈이 다시 오나
어두운
하늘을 몇 번이나
쳐다 봤다오
기다리는
눈은
내리지 않고
차가운 바람 결에
안개비만 눈물처럼 가슴을 적시더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 | 봄은 어찌 오나 -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774 |
| 18 |
기도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9.17 | 623 |
| 17 | 술자리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9.23 | 584 |
| 16 | 환우에게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10.15 | 569 |
| 15 | 가을의 술맛 | jjhyanggyo | 2019.11.01 | 573 |
| 14 | 기상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11.09 | 557 |
| 13 | 겨울 장미 / 강성수 | jjhyanggyo | 2019.12.06 | 568 |
| 12 | 나는 살고있다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12.17 | 565 |
| 11 | 정(情)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12.22 | 573 |
| 10 | 송연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20.01.02 | 575 |
| 9 | 새해 첫 등산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20.01.04 | 580 |
| 8 | 등산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20.01.04 | 590 |
| » | 눈이 오려나 | jjhyanggyo | 2020.02.04 | 560 |
| 6 | 晩 雪 - 강성수 | jjhyanggyo | 2020.02.17 | 557 |
| 5 | 진달래꽃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20.04.12 | 596 |
| 4 | 웃 어 요 / 온재 강 성 수 | jjhyanggyo | 2020.05.19 | 588 |
| 3 | 정을 담아서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20.06.29 | 634 |
| 2 | 기 도 (祈禱)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20.07.01 | 602 |
| 1 | 아침편지 | jjhyanggyo | 2021.05.18 | 5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