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찌 오나
온재/ 강 성 수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시샘하는
큰 고비를 넘겨야온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화신을 몰고 오려니
무척이나 힘들겠지
고통과 역경을 겪으면서
산 넘고 물 건너
삭풍을 요리 저리 피하여 오려니
무척이나 힘들겠지
땅속과
물속을 더듬어
아지랑이와
동행 하려니
얼마나 힘들까
봄은 그렇게
와야 반갑고 더욱 아름답다
내일은
남쪽 하늘을 향하여
어서 오라
손짓하며 불러보리라
2019.04.05 14:31
봄은 어찌 오나 -온재/강성수
조회 수 844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9 |
망구의 일기-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63 |
| 38 | 빗! 소리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500 |
| 37 | 기다림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532 |
| 36 | 뭔!소식-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507 |
| 35 | 연향의 미련 -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69 |
| 34 | 가 을 친 구-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24 |
| 33 | 가 을 밤 ! -온재 강 성 수 | jjhyanggyo | 2019.04.05 | 455 |
| 32 | 차창 밖에 걸린달-온재 강 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66 |
| 31 | 알듯 ! 모를듯 ?- 온재 강 성 수 | jjhyanggyo | 2019.04.05 | 480 |
| 30 | 가 을 비- 온재/ 강 성 수 | jjhyanggyo | 2019.04.05 | 442 |
| 29 | 가 을 친 구-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75 |
| 28 |
첫 눈의 후회- 온재 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46 |
| 27 | 저수지에 내린 달- 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62 |
| 26 | 이임(離任) 다음날 아침-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51 |
| 25 | 난 어찌 살까?-온재 /강 성 수 | jjhyanggyo | 2019.04.05 | 471 |
| 24 | 시모를 잃은 딸에게-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515 |
| 23 | 친구의 집-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65 |
| 22 | 기쁜 소식-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62 |
| 21 | 그대가 누구여?-온재/강성수 | jjhyanggyo | 2019.04.05 | 485 |
| 20 | 봄의 소리 - 온재/강 성 수 | jjhyanggyo | 2019.04.05 | 7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