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전교 강성수 시인, 두 번째 시집 『거기는 어디인가』출간 기념회 개최

▲17일 전주향교 문화관에서 열린 전주향교 강성수 전교의 두 번째 시집 “거기는 어디인가” 출간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문학발전에 기여해 온 전주향교 전교이자 시인인 강성수 작가의 두 번째 시집 “거기는 어디인가”를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4월17일 전주향교 문화관에서 내빈들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와 “천국에 전화를” 시편을 낭송하는 등 시집 발간을 축하하고 시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문학적 성취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강성수 시인은 2021년 첫 시집 『저수지에 내린 달』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시 세계를 선 보인 바 있으며 이번 『거기는 어디인가』는 그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시집이다.
시 평설을 한 소재호 전)전북예총회장은 “강성수 시인은 한국 전통 가풍으로 한 생을 경영해 오면서 엄중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실천궁행한 시인이다. 맑고 청정한 동심을 순백의 도화지에 수채화로 그림 그리는 순진무구의 조선 마지막 선비이다. 무거운 업보를 비우며 공(空)의 경지를 막 건너가는 그런 여정의 시인이다”라고 평했다
강성수 시인은 인사말을 통해 “잘 다듬어진 시(詩)라기 보다는 살아온 시간의 조각들에 가깝다. 부족함이 많겠지만 제 시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삶의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더 없는 보람이라 생각한다”라며 나이는 팔순을 넘었지만 건강과 마음을 잘 다스리어 세 번째 시집이 출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강성수 시인은 김제시 백산면 출생으로 전주향교 전교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향교 전교협의회장, 시조 명인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녹조근정훈장과 대한문학 신인상, 전북 시조경창대회 장원(국회의장상), 장한 어버이상(한국효도회)등을 수상한 바 있다.

▲17일 전주향교 문화관에서 열린 전주향교 강성수 전교의 두 번째 시집 “거기는 어디인가” 출간기념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간기념회에 이어 제2부 시간에는 유림 위안잔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