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김춘원 전교 離任辭

by jjhyanggyo posted Mar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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尊敬하고 사랑하는 儒林 同志와 內外 貴賓 여러분 安寧 하십니까.

그 동안 도와주신 儒林指導者 여려분 께 眞心으로 感謝 말씀 드립니다.

 

여려가지 不足한 제가 전교의 所任을 맡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별서 6年이란 歲月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鄕校 發展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一念 으로 나름대로 東奔西走 해 왔지만 되돌아보면 意慾만 앞선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任期 동안 작은 成果라도 있었다면 이것은 모두 여기에 계시는 儒林 여러분의 指導와 協助 德分 일 것입니다.個人的으로는 初心을 잃지 않고 熱心히 일하였습니다.

 

尊敬하는 先輩 同僚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各自 言行一致와 學行一擧로 忠孝와 容恕의 精神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世上에서 倫理와 道德이 없는 世上은 어두움이 넘치는 世上이라고 하여야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땅의 倫理와 道德崇尙의 主人公 바로 이 자리에 계시는 우리들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는 倫理崇尙의 主役으로 새롭게 태어나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慣行을 脫皮하고 끊임없이 努力하여 새로운 知識과 情報로 새롭게 變身합시다. 큰 脈絡에서 보면 人類歷史의 큰 물줄기는 한 方向으로 滔滔히 進步해가지만 그 속에는 逆流와 소용돌이도 품고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大同社會로 서로 疏通하면서 相互 尊重하는 社會가 地上의 樂園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로 不通하는 試鍊을 克復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現實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를 고는 사람은 自己는 듣지 못하는데 남들은 듣고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귀에 소리 나는 사람은 自己는 듣고 아는데 남은 한사람도 듣지 못 하고 理解를 못합니다.

 

이렇듯이 自己가 모르는 것은 남에게 듣게 되고, 自己가 듣고 아는 것은 남에게 알려주는 相互保安의 努力한데 그렇지 모하고 自己 主張만 내세우는 利己적인 偏見이 不信의 앙금을 만들고 分爭의 原因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서로 尊重하고 사랑하는 社會로 만들어갑시다.

 

오늘이 끝이 아니라 始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같이 많은 배움의 姿勢로 鄕校 發展에 寄與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努力하겠습니다. 제가 修養이 不足하여 能熟하게 對應하지 못하여 誤解가 생기신 同志 분들은 此際에 다 오해를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촛불 형명의 時代精神은 自由와 平等 그리고 正義와 公正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鄕校는 촛불 형명의 時代精神과 같이 自由와 平等 그리고 正意와 公正한 鄕校가 되도록 다 같이 努力합시다.

 

希望찬 2018년 새해를 마지 하여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다 이루시고  人生의 最高 目標는 幸福한 삶에 있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다 같이 건강하고 幸福하게 삽시다.   

 

감사합니다.

                                                                                                                       2017, 12.

 

 

 

                                                離任 典校  金      椿     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