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년 / 온 재 강 성 수
아 !
갈려거든 가거라
내
널 어찌
잡을 수 있단 말인가
넌들
마지막 날이
안타깝지 않겠는가
그도
마지막 감이
애처로운지
흐린 날 계속 되더니
어제부터
겨울비가 내린다
그 비가
이리도 차가운지
오늘 알았다오
그도
이 고개를 넘으려니
못내 아쉬운가 보다
낭만의 첫눈은
언제 오려나
기다려지는데
이 해의 마지막 날
망팔의 이 몸은
몸부림쳐 본다오
송 년 / 온 재 강 성 수
아 !
갈려거든 가거라
내
널 어찌
잡을 수 있단 말인가
넌들
마지막 날이
안타깝지 않겠는가
그도
마지막 감이
애처로운지
흐린 날 계속 되더니
어제부터
겨울비가 내린다
그 비가
이리도 차가운지
오늘 알았다오
그도
이 고개를 넘으려니
못내 아쉬운가 보다
낭만의 첫눈은
언제 오려나
기다려지는데
이 해의 마지막 날
망팔의 이 몸은
몸부림쳐 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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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구의 일기-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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