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0 댓글 0


환우 에게
       
    

온재/강 성 수

 

 

친구
어젯밤은
고통 없이
잘 잤는가 ?

 

어서
일어나 보시게
여명의 새벽이네

저어 멀리
동해 바다
건너에서는

서기어린
붉은 태양이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고 있다오

 

존경 하고
사랑 하는
친구에게도


찬란한
광명의 빛을
비추어 다오 !!

 

그리하여
온갖
시름과 고통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게 하여
주시 옵소서

이 새벽에
간절하고 간절하게
비옵 난이다

 

친구여
어서 빨리
벌떡 일어 나시게!  

친구
사랑 하고
사랑 하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환우에게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10.15 270
38 친구의 집-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85
37 첫 눈의 후회- 온재 강성수 file jjhyanggyo 2019.04.05 166
36 차창 밖에 걸린달-온재 강 성수 jjhyanggyo 2019.04.05 174
35 진달래꽃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20.04.12 284
34 정을 담아서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20.06.29 261
33 정(情)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12.22 271
32 저수지에 내린 달- 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82
31 이임(離任) 다음날 아침-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75
30 웃 어 요 /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20.05.19 273
29 연향의 미련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57
28 알듯 ! 모를듯 ?- 온재 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179
27 아침편지 jjhyanggyo 2021.05.18 289
26 시모를 잃은 딸에게-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216
25 술자리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9.23 280
24 송연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20.01.02 282
23 새해 첫 등산 -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20.01.04 273
22 빗! 소리 -온재 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173
21 봄의 소리 - 온재/강 성 수 jjhyanggyo 2019.04.05 337
20 봄은 어찌 오나 -온재/강성수 jjhyanggyo 2019.04.05 476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