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장원 성균관장상에 강미선 당선 상금 이백만원 수상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9월 25일 제16회 전국시조경창대회(대회장 김승방)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주향교 주최 전주향교시우회 주관, 전라북도, 전주시, 성균관, 전라북도시조명인회,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후원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시조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5개 부문 총 65명의 출전자들이 열띈 경창을 벌여 대상부 장원(성균관장상)에 강미선, 금상에 이강원, 은상에 한태호, 명인명창부 1등에 조연성, 특부 1등에 화금섭, 갑부 1등에 김윤희, 을부 1등에 김종건 등이 각각 수상하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양장렬, 정귀남, 정성석(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대금 반주에 우종실, 최명호, 집고에 김숙자, 조성초, 심사위원장 김영희, 전세규 등이 수고하는 가운데 9;00부터 을부, 갑부, 특부 경창은 문화관 지하 제2경연장에서, 대상부와 명인명창부는 제1경연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11:30 양장렬 유림의 사회로 전 군산대 교수 정기동 박사, 전 김로중 교장, 최인열 고문 등 150 여 명의 전국 시조동호인 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심사위원 소개, 김승방 대회장의 대회사, 유옥균 시우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행되었다.
김승방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혹독했던 여름도 지나고 풍족한 가을을 맞으니 자연 환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껴진다. 오늘날 우리의 청소년 음악 그룹이 세계를 누비고 세계의 젊은이 들이 열광하는 한류 열풍은 우리 오랜 전통문화의 결과이다. 이 행사를 통하여 시조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유옥균 시우회장은 환영사에서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께서 예와 악을 숭상하여 왔다. 옛날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할 때부터 음악이라는 분야가 발전하면서 정가시조가 탄생되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송하진 도지사님,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명단은 제1경연장 김영희 위원장, 박광한, 정혜숙, 유동례, 강순임, 김재순 위원 제2경연장 전세규 위원장, 오태근, 김길종, 한태호, 김병희, 이 강 위원 등이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