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망분향례 봉행 및 맹자 특강 / 2019년 2월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2월 19일(음 11월 15일 丁亥) 강성수 원임회장 등 남․녀 유림 70여 명이 참석하여 망분향례를 봉행하고 맹자 특강을 들었다.
대성전 분향관은 유옥균 전교, 당상집례는 김문태, 당하집례는 김강민, 찬인은 홍의겸, 봉향은 이호희, 봉로는 김승기, 동무분향관은 조춘근. 찬인은 박헌후, 봉향은 이용만, 봉로는 이종훈, 서무분향관은 이상남, 찬인은 나성흠, 봉향은 정종태, 봉로는 윤동현 유림이 맡았다.
분향례를 마치고 문화관에서 최인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유옥균 전교의 인사말을 듣고 신입회원 이을현의 자기 소개와 인사말을 듣고 김형신(패성한시회 이사장) 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맹자 특강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유옥균 전교는 인사말에서 “날씨도 좋지 않은 오늘 많이 참석하시어 감사하다. 정월 대보름은 그 해의 운세 길흉화복을 점치는 날로 여러 가지 민속놀이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모두 취소되지 않나 생각한다. 새로운 강사를 모시고 맹자 강의가 있다. 잘 듣고 2.3세 교육에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방금 소개받은 김형신입니다. 오늘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것은 전주향교 유림과 저와의 관계에 축복을 내리는 것 같다. 저는 오늘 가르치려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저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