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망분향례 봉행 및 시조창 발표회 / 2019년 1월 20일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1월 20일(음 12월 15일 丁巳) 김춘원 원임 전교 와 남․녀 유림 80여 명이 참석하여 망분향례를 봉행하고 시조창 발표회를 개최 했다.
대성전 분향관은 유옥균 전교, 당상집례는 임규열, 당하집례는 김강민, 찬인은 이호희, 봉향은 박봉완, 봉로는 소재오, 동무분향관은 조춘근. 찬인은 홍의겸, 봉향은 박병년, 봉로는 이용만, 서무분향관은 김로중, 찬인은 박헌우, 봉향은 홍병기, 봉로는 나성흠 유림이 맡았다.
분향례를 마치고 문화관에서 최인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유옥균 전교의 인사말을 듣고 이희태, 윤동현. 한수언, 이선홍 유림의 시조창을 집고 유옥균, 대금 우종실(충북)의 반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시조는 ▷유옥균 전교 평시조 ‘한산섬’, 남창질음 ‘푸른산중 백발옹이’ ▷윤동현 평시조 ‘천지는 만물지역러요’, ▷이희태 평시조 ‘청산이 불로허니’ 사설시조 ‘팔만대장 부처님께; ▷한수언 여창질음 ’달 밝고 서리친밤‘ 중허리 ’산촌에‘ ▷임기준 온질음 ’기러기떼떼‘ 사설질음 ’태백산하‘ ▷이선홍 반각시조 ’초당에 곤히든‘ 각시조 ’석인이 이승‘을 불렀다.
행사를 마치고 전주향교 홈페이지에 고전 ‘장자(莊子)’ 연재를 마친 박혜연 씨가 방문해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