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길 꽃 걸음(4차) 행사

선비 길 꽃 걸음(4차) 행사 / 2018년 10월

2018향교․서원으로의 여행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10월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향교 서원 문화관광 프로그램 "선비길 꽃 걸음" 4차 행사를 약 36 명의 남․녀 체험단을 공모하여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주최 전주향교 주관으로 개최했다.

 

첫날 9시경 등록을 받아 한옥마을 탐방으로 이목대, 오목대, 전동성당, 경기전 등을 돌아 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 전주향교 명륜당에서 4군자 체험  ‘부채 난그리기’ 체험을 하고 대성전 마당에서 선비정신 향사례 체험으로 선비복과 한복으로 갈아입고 김문태 사범으로부터 선비들이 필수로 익혔던 국궁에 대한 설명과 활 화살 깍지 전통 등 용어를 설명한 후 각자 네 발씩 쏘는 체험을 했다.

 

2일차는 아침 8시 관광버스 편으로 ‘유교문화유산답사’ 길에 올라 김명관 고택에 들려 99칸 생활상을 공부하고 사액서원인 무성서원을 찾아 관광한 후 태인 피향정에 올라 이존한 예절사의 공수와 절하는 법을 공부하고  한수언 명인의 시조 ‘온지름’ 등을 정귀남 집고의 반주로 감상한 후 이가연 명창의 단가 ‘백발가’와 심봉사 ‘심청이 상봉하는 장면’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적 166호 무성서원(武城書院)은 “숙종시 사액서원(賜額書院)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을 주벽에 모시고 불우헌 정극인, 눌암 송세림, 묵재 정언충, 성재 김양묵, 명천 김관 선생을 배향했다”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을 방문하여 ‘꽃바람 순정문’을 지나 하얀 꽃을 관광한 후 귀향길에 올라 차내 작별 인사를 하고 귀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