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망분향례 봉행 및 홀기 교육 / 2018년 5월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4월 30일 음 3월 15일(壬辰) 남․녀유림 6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광객이 지켜 보는 가운데 망분향례를 봉행한 후 문화관에서 홀기교육을 실시했다.
분향례는 당상집례는 김문태, 당하집례는 김강민, 찬인은 이호희, 봉향은 오재수, 봉로는 박봉완, 동무분향관은 조춘근, 찬인은 정종태, 봉향은 한석희, 봉로는 이종훈, 서무분향관은 정필모, 찬인은 홍의겸, 봉향은 이용원, 봉로는 이용만 유림이 맡았다.
분향례를 마치고 문화관에서 최인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전교 인사말에 이어 분향례 밑 봉심례 홀기 중 찬인 및 집례 교육을 실시하고 강성수 유도회장의 ‘시대의 변화와 제사문화’를 주제로 강의 했다.
유옥균 전교는 인사말에서 “화창한 봄 날씨에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하게 될 홀기교육은 전통 제례문화를 이어가고 통일된 행사를 실시하는데 중요하다. 누구든 책무를 맡아 처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말했다.
강성수 유도회장은 “우리 전통문화인 제사문화는 시대의 변화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가정이 많아져 걱정이다. 가가례로 지내고 있어 시간과 방법이 다 다르다. 유교지도부에서 통일된 제사지내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제사는 조상을 숭배하고 후손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