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호남한마당 시조창 발표회 / 2017년 9월 21일 전주향교
9월 21일 '제4회영.호남,충청한마당시조창발표회'가 대한시조협회전주지회(회장 이훈구)주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향교, 정가보존회, 삼락회, 전북도민일보 후원으로 전주향교문화관에서 김춘원 전교, 이영준 시조명인회장, 강성수 유도회장, 도민일보 임환 전무이사, 전주이씨종약원 이준기 회장 등 200여 명의 시조동호인들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대한시조회전주지부 사범 정혜숙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이훈구회장의 내빈소개, 대회사, 이영준 박사의 축사, 전주향교 김춘원 전교, 임환 도민일보 전무이사의 환영사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이훈구 지회장의 우시조'월정명', 시조명인회 이영준 이사장의 ‘삭풍은 나무끝에’ 김창선의 대금독주, 화선무에 배회선 외. 안충자(구미 사범), 전세규(임실사범), 서경종(순창사범), 박종심(나주사범), 조성초(보령사범), 김명숙(영동사범), 정혜숙 외 전주회원, 안충자 외 구미회원, 순창지회 합창단 등 20여 명의 시조인들이 장고 조성초, 대금 김창선의 반주 속에 차례차례 발표했다.
이훈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삼천리 강산이 오색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민족의 전통문화인 시조 가사 가곡을 영.호남을 비롯한 모든 동호인들이 발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각 지역의 주옥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삶의 윤활유를 불어넣어주고 지역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모든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