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로써 만나다 행사(2차)

by jjhyanggyo posted Apr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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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예로써 만나다 행사(2차) "시방까지 어리광인가?"

 

 

지난 8월 19일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행사이며 오감으로 느끼는 仁義禮智 Plus 프로그램 예로써 만나다행사 중 성년식인 계례의식이 빈(賓), 계자(笄者), 부모님, 행사진행 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성전 앞에서 재현되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시작된 첫날 최인렬 집례의 진행으로 식전행사로 이선홍 유림의 시조창이 최명호 대금과 정귀남 집고의 반주로 진행되었고 이어 이가연 명창과 유경민 집고의 심청전 중에서 심봉사 눈뜨는 장면을 감상했다.

 

  “예로써 만나다” 행사의 핵심인 계례란 어른으로서 사회적으로 책임능력이 인정되는 나이에 새로운 복장과 술에 대한 허가, 새로운 이름을 내려주는 절차를 거쳐 비로소 성인으로 인정되는 의식으로 성인이 되는 여자에게 비녀를 꽂고 화관을 씌워주는 초례, 명자례로 순으로 홀기 순서에 의거 진행됐다.

 

김춘원 전교는 인사말에서 “20살 성년을 맞이한 계자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키워주신 학부형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하고 “성년으로써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여 훌륭한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인생의 목적은 행복한 삶에 있으니 모두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틀 째인 20일 문화관에서 강성수회장의 ‘생활예절’에 대한 강연을 들었고, 오영근 팀장의 ‘한지뜨기’ 체험에서 자기가 만든 작품을 가지고 갔다.

 

또한 옛 선비들이 학업 중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한 ‘향사례(활쏘기)’ 체험은 김문태 강사의 국궁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듣고 화살을 다섯 발 씩 쏘아 의외의 성적에 박수를 받으며 즐거워했다.

 

 이어서 향교문화관에서 진행된 ‘초코파이 만들기’체험에서 자기가 만든 초코파이를  포장하여 각자 가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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