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여행가자 3차 행사 개최 / 2016년 10월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행사이며 오감으로 느끼는 仁義禮智 프로그램중
"유교여행가자”3차 행사가 10월 23일 전주 향교 일대에서 전주시 중고생,학부모 등
약 20여명이 선비복/한복을 착용하고 체험행사를 시작하였다. 특히 서울에서 오신
관람객께서 체험생 등록하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즉시 참가 신청하여 체험함으로써
본 행사가 더욱 빛났다
참가자들이 등록을 하면서 한복/선비복으로 갈아 입는 모습입니다
향교 문화재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향교내 대성전,동/서무,명륜당,동/서재,계성사 등
모든 전각에 대한 유래 및 용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받았고
대성전에서 공자님을 비롯한 오성위, 우리나라 18현인, 제를 드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자님에 대한 예를 올리며 유교의 예에 대해 공부 했으며
명륜당에서 서예중인 선생님들의 글씨를 감상하고 간단한 지도를 받았고
옛 선비들이 손님이 왔을 때 접대하는 머리가 맑아지는 전통차의 다섯가지 맛(단맛,쓴맛,
신맛,떪은맛,짠맛)을 음미하면서 차를 대접하는 예절에 대한 설명과 옛날 선비들이 과자인
다식의 맛을 미각으로 느껴보았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전주천을 거닐며 운동기구로 운동하고, 춘향이를 연상하며
그네타기, 돌다리 건너가며 물고기 찿아보기, 돌탑 구경, 야생화 이름 알아보기 등 청춘 낭만
의 시간을 가졌고
3대째 전주 천년한지 명백을 이어오는 오남용장인의 한지와 한지 만들기 설명을 듣고,
직접 한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때 닥나무를 물에 풀어 건저내고 말리자 하얀 한지가
나오자 신기한 모습을 보는 듯한 표정들이었다.
옛 선비들이 학업중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한 “향사례(활쏘기)”에 대한 체험을
하였는데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활을 쏘아 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서예 체험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있게 자기 생각을 화선지에 써보는 시간을 갖았다
선비의도 시간에는 문묘에 분향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도 말하지 말고 행동하지도 말라 즉 사물(시,청,원,동)에 대한 김춘원 전교님의 말씀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