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오륜옆에서(3차) / 2016년 10월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행사이며 오감으로 느끼는
仁義禮智 프로그램중 “삼강오륜 옆에서”3차 행사가 10월 22일
전주 향교 일대에서 전주 솔내고등학생 등 약 20여명이 선비복/
한복을 착용하고 체험행사를 시작하였다.
참가자들이 등록을 하면서 한복/선비복으로 갈아 입는 모습입니다
향교 문화재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향교내 대성전,동/서무,명륜당,
동/서재,계성사 등 모든 전각에 대한 유래 및 용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받았고
대성전에서 공자님을 비롯한 오성위, 우리나라 18현인, 제를 드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자님에 대한 예를 올리며 유교의 예에
대해 공부 했으며
옛 선비들이 학업중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한 “향사례(활쏘기)”에
대한 체험을 하였는데, 김문태 국궁 강사님의 실제 활에 대한 설명과
활쏘기의 자세 및 활을 쏘는 8가지 순서에 대한 시범이 있었다
이어서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활을 쏘아 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치찌개와 떡갈비로 점심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전주천을 거닐며 운동기구로 운동하고,
춘향이를 연상하며 그네타기, 돌다리 건너가며 물고기 찿아보기,
돌탑 구경, 야생화 이름 알아보기 시간을 가졌고
3대째 전주 천년한지 명백을 이어오는 오남용장인의 한지와
한지 만들기 설명을 듣고, 직접 한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때
닥나무를 물에 풀어 건저내고 말리자 하얀 한지가 나오자
신기한 모습을 보는 듯한 표정들이었다.
이어 서예 체험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있게 자기 생각을 화선지에
써보는 시간을 갖았다
선비의도 시간에는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자매간 우애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며, 이웃간 화목하고,
친구간 신의를 지켜며, 나라에 충성하는 자세로 생활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김춘원 전교님의 말씀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