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오륜 옆에서 행사 개최(2차) / 2016년 8월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행사이며 오감으로 느끼는 仁義禮智 프로그램중 “삼강오륜 옆에서”2차 행사가 8월 7일 전주 향교 일대에서 전북 전주시 중인동에 위치한 전통문화고등학생 약 20여명이 선비복을 착용하고 체험행사를 시작하였다.
향교 문화재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향교내 모든 전각에 대한 유래 및 용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받았고
대성전에서 공자님에 대한 예를 올리며 유교의 예에 대해 공부 했으며
예절지도사로부터 공경의 상징인 “절”을 올리는 정확한 자세와 순서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있었으며
옛 선비들이 손님이 왔을 때 접대하는 차”의 다섯가지 맛(단맛,쓴맛,신맛,떪은맛,짠맛)을 음미하면서 차를 대접하는 예절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하였다.
오전 교육후 무더위 속에서도 깔깔 웃으며 서로 서로 수다 떨며 거리를 즐기는 모습은 요즘 여자 고등학생의 성격을 잘 보여주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시조 “한산도 야음” 네 소절중 두 소절 암송으로 오후 체험을 시작했으며
서예 체험에서는 암송한 시조 두 소절인 수국추광모(水國秋光暮 : 바다에 가을은 깊어 가는데) 경한안진고(驚寒雁陳高 : 추위에 놀란 기러기는 높이나네) 의 의미를 새겨보고 그 한문을 붓으로 직접 써보는 체험에서 학생들의 좋은 호응이 있었다.
옛 선비들이 학업중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실시한 “향사레(활쏘기)”에 대한 체험을 하였는데, 김문태 국궁 강사님의 실제 활에 대한 설명과 활쏘기의 멋진 자세를 보는 학생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물의 6가지 성질과 사람의 도리와 연관시킨며 좋으신 말씀과 더불어 의리와 원칙의 선비 정신을 본받아 글로벌 인재/세계를 지배하는 인재가 되라는 김춘원 전교 당부 말씀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