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향례 봉행 및 유도회장 고유례 / 2015년 12월
지난 12월 25일 전주향교(전교 김춘원)에서는 음 11월 망분향례 및 16대 강성수 유도회 회장 고유제를 봉행하고 제후행사로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소강/이하영의 조선유교연원 강독회를 개최하고 오찬장으로 옮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산회했다.이날 제후행사는 최인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전교 인사에 이어 얼마전에 서거하신 고 유충현 유림, 최병옥 유림, 강계성 유림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고 1시간여 동안 강독회를 개최했다.
김춘원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16대 강성수 유도회장 고유례에 참석하기 위해 많이 참석하여 대단히 감사하며 예전에는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인명은 재아(在我)' 라는 말이 새로 생겼다"며 " 38년 만에 성탄절과 망분향일이 겹친날로 앞으로 19년 후에 다시 온다고 하니 건강관리를 잘하여 그날 까지 모두 살아 계실 것을 기원한다"하여 유림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망분향례는 정진용 전 존성회장, 황병근 성균관 부관장 등 70여 명의 남,녀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되어 대성전 분향관에 김춘원 전교, 축관에 김문태,당상 집례에 권우석,당하 집례에 임기준, 찬인에 이호희, 봉향에 이병섭,봉로에 이종록, 동무 분향관 이상남. 찬인에 송재택,봉향에 박봉완, 봉로에 오재수, 서무 분향관 김노중,찬인에 정명수,봉향에 심상근,봉로에 홍의겸 등 여러 유림 들이 분방기에 의거 봉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