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봉동) / 2015년 5월
지난 5월 19일~20일 양일간 대한시조협회봉동지회(지회장 유옥균)에서는 제14회 전국시조경창대회(대회장 이세원)를 완주군 봉동읍사무소 3층 강당에서 전라북도,전북도의회,완주군,완주군의회,봉동농협,대한시조협회,전북명인회 후원으로 전국 시조 동호인 등 70여 명의 출전자들이 열띈 경창을 벌려 대상부 장원(전북도지사상)에 대구 이동영씨. 최우수상에 이정호(순창),우수상에 권태성(전주),장녀상에 천진숙(수원) 황춘자(서울) 이종국(익산)이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상했으며, 명창부 1등에 김광순씨,특부에 이실분씨, 갑부에 조은밀씨, 을부에 임남준씨가 일등을 하여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아산지부 회장 김판순의 사회로 집고에 임은자,김령경, 대금 반주에 현종영, 김종옥이 수고하는 가운데 첫날 9;00부터 을부 경창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은 11:00 부터 150여 전국 시조동호인 유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국민의례에 이어 유옥균지회장의 내빈소개, 심사위원 소개, 이세원 대회장의 대회사, 박성일 완주군수의 환영사, 박재완 도의원의 축사로 이어젔으며,유옥균지회장의 심사규정을 상세히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오찬장으로 옮겨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오후 다시 개최하여 각부 1,2,3등과 장려상 등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세원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생강의 원산지인 이곳 봉동에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시조 동호인 여러분을 모시고 대회사를 드리게 됨을 큰 보람으로 색각한다" 하고 "귀중한 시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관대 기관장님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같이 하시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전국시조경창대회 행사는 심사위원들이 채점을 하여 즉석에서 결과를 발표하므로 투명성을 강조했으며, 각 부마다 예심을 거쳐 결선을 하여 불꽃 튀는 경합을 벌여 참가자들과 방청객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소정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