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는 12월30일 오전 11시 전주향교문화관에서 강성수 제31대 전교 · 최귀호 제19대 유도회장 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번 취임식은 전주향교 유림총회에서 선출된 두 지도자에 대한 공식화된 임명행사로 지역 유림과 시민에게 전통문화의 지속과 발전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취임식은 유림과 각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축하공연과 2부 취임식으로 전통과 화합을 기리는 행사로 치러졌다.
강성수 제31대 전교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향교 발전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되며, 최귀호 제19대 유도회장은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를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강성수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전주향교가 지닌 전통적 가치와 지역사회 정신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귀호 신임 유도회장은 “유교의 기본정신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향교 유림들의 화합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유림사회가 더욱 단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수 제31대 전교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귀호 제19대 유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31대 강성수전교(사진 왼쪽)와 제19대 최귀호 유도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