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2 21:39

송연 - 온재 강성수

조회 수 250 댓글 0

  송  년   /  온 재  강 성 수

 

 

아 !
갈려거든 가거라


널 어찌
잡을 수 있단 말인가

 

넌들
마지막 날이
안타깝지 않겠는가

 

그도
마지막 감이
애처로운지

흐린 날 계속 되더니
어제부터
겨울비가 내린다

 

그 비가
이리도 차가운지
오늘 알았다오

 

그도
이 고개를 넘으려니
못내 아쉬운가 보다

 

낭만의 첫눈은
언제 오려나
기다려지는데

 

이 해의 마지막 날
망팔의 이 몸은
몸부림쳐 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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