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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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古文眞寶)후편 -303 백이송(伯夷頌)-한유(韓愈) 덧글 0 | 조회 42 | 2018-09-07 0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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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古文眞寶)후편 -303 백이송(伯夷頌)-한유(韓愈) 


彼伯夷叔齊者(피백이숙제자)는

: 저 백이와 숙제는

乃獨以爲不可(내독이위불가)라

: 옳지 않은 일이라 여기었다

殷旣滅矣(은기멸의)라

: 은나라가 멸망하여

天下宗周(천하종주)어늘

: 천하가 주나라를 떠받들었지만

彼二者乃獨恥食其粟(피이자내독치식기속)하고

: 저들 두 사람만은 주나라의 녹속을 먹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餓死而不顧(아사이불고)하니

: 굶어 죽게 되는 일까지도 거들떠보지 않았으니

繇是而言(요시이언)이면

: 이로써 말할 것 같으면

夫豈有求而爲哉(부기유구이위재)아

: 어찌 추구하는 것이 있어서 그렇게 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信道篤而自知明也(신도독이자지명야)라

: 오직 도를 독실히 믿었고 자신의 지혜가 밝았기 때문이니라

今世之所謂士者(금세지소위사자)는

: 지금 세상의 이른바 선비라는 사람들은

一凡人禮志則自以爲有餘(일범인예지칙자이위유여)하고

: 보통사람 하나가 그를 칭찬하기만 해도 곧 스스로 여유있다고 여기고

一凡人沮之則自以爲不足(일범인저지칙자이위부족)이라

: 보통 사람 하나가 그를 비판하기만 해도 곧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彼獨非聖人而自是如此(피독비성인이자시여차)라

: 백이와 숙제만이 성인들을 비난하며 곧 스스로 이와 같았던 것이다

夫聖人乃萬世之標準也(부성인내만세지표준야)라

: 성인이란 바로 만세의 표준이 되는 분인 것이다

余故(여고)로

: 나는 그래서

曰若伯夷者(왈약백이자)는

: 말하기를, “백이같은 사람은 

特立獨行(특립독행)하녀

: 빼어난 뜻을 지니고 탁월한 행동을 하여

窮天地亘古萬世之標準也(궁천지긍고만세지표준야)라 하노라

: 하늘과 땅의 끝에 이르기까지 또는 만고에 걸쳐서 아무것도 돌보지 않았던 사람이다”고 한 것이다

雖然(수연)이나

: 비록 그러하나

徵二子(징이자)면

: 백이 숙제가 없었다면

亂臣賊子(란신적자)가

: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와 집안을 망치는 자식들이

接跡於後世矣(접적어후세의)리라

: 후세에 연이어 나왔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