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한자공부,고전 > 고문진보(古文眞寶)
고문진보(古文眞寶)후편 -273 휘변(諱辯)-한유(韓愈) 덧글 0 | 조회 164 | 2018-07-08 10:54:24
학전  

고문진보(古文眞寶)후편 -273 휘변(諱辯)-한유(韓愈)


漢諱武帝名徹(한휘무제명철) 

: 한대에는 무제의 이름인 ‘철’자를 휘하여


爲通(위통) 

: ‘통’으로 썼으나,


不聞又諱車轍(불문우휘차철지철) 

: 또 거철(車轍)의 ‘철(轍)’를 휘하여


爲某字也(위모자야) 

: 다른 자로 바꿔썼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諱呂后名雉(휘여후명치) 

: 여후의 이름 ‘치(雉)’를 휘하여


爲野鷄(위야계) 

: ‘야계(野鷄)’로 썼으나,


不聞又諱治天下之(불문우휘치천하지치) 

: 또 ‘치천하(治天下)’의 ‘치(治)’를


爲某字也(위모자야) 

: 다른 자로 바꿔 썼다고는 듣지 못했다.


今上章及詔(금상장급조) 

: 오늘날 위로 올리는 글인 장(章)으로부터 아래로 내리는 글인 ‘조(詔)’에 이르기까지


不聞諱滸勢秉饑也(불문휘호세병기야) 

: 호․세․병․기 등의 글자를 협명이 된다하여 휘하였다고는 듣지 못했다.


惟宦官宮妾(유환관궁첩) 

: 다만 환관이나 궁녀들만이


乃不敢言諭及機(내불감언유급기) 

: 대종(代宗)의 휘자인 ‘예(豫)’와 현종의 휘자인 휘자인 융기와 비슷한 글자인 ‘유(踰)와 기(機)’자를 감히 말하지 않고 있으며,


以爲觸犯(이위촉범) 

: 그렇게 하면 휘법에 처촉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士君子立言行事(사군자입언행사) 

: 선비나 군자로서 말하고 일을 행함에 있어


宜何所法守也(의하소법수야) 

: 어느 것을 본받아 지킴이 마땅하겠는가?


今考之於經(금고지어경) 

: 지금 그것을 경서에 비추어 생각해보고,


質之於律(질지어률) 

: 율법에 물어 따져보고,


稽之以國家之典(계지이국가지전) 

: 국가의 법전에 의거해 헤아려보건데,


賀擧進士(하거진사) 

: 이하를 진사로 천거한 일이


爲可耶(하거진사위가야) 

: 옳은 일인가,


爲不可耶(위불가야) 

: 옳지 못한 일인가?


凡事父母(범사부모) 

: 무릇 부모를 섬김에 있어


得如曾參(득여증참) 

: 증삼만큼 해낼 수 있다면,


可以無譏矣(가이무기의) 

: 나무랄 바가 없다고 할 것이다.


作人得如周公孔子(작인득여주공공자) 

: 또 사람됨에 있어서 주공이나 공자만큼 될 수 있다면


亦可以止矣(역가이지의) 

: 역시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