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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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古文眞寶)후편 -255 송이원귀반곡서(送李愿歸盤谷序)-한유(韓愈) 덧글 0 | 조회 190 | 2018-05-31 0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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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古文眞寶)후편 -255 송이원귀반곡서(送李愿歸盤谷序)-한유(韓愈)


窮居而野處(궁거이야처) : 가난하게 생활하며 산야에 묻혀 살면서,

升高而望遠(승고이망원) :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바라보기도 하고,

坐茂樹以終日(좌무수이종일) : 무성한 나무숲에 앉아 하루를 보내기도 하며,

濯淸泉以自潔(탁청천이자결) : 맑은 샘물에 몸을 씻어 스스로 쌔끗하게 하기도 하오.

採於山(채어산) : 산에서 나물을 캐면

美可茹(미가여) : 맛이 좋아 먹음직하고,

釣於水(조어수) : 물가에서 낚시질하면

鮮可食(선가식) : 신선하여 먹음직하오.

起居無時(기거무시) : 행동하는데 있어서 정해진 일과가 없으니

惟適之安(유적지안) : 오직 편한대로 따를 뿐이오.

與其譽於前(여기예어전) : 앞에서 칭찬을 듣는 것이

孰若無毁於其後(숙약무훼어기후) : 어찌 뒤에서 비방을 듣지 않는 것만 하겠소.

與其樂於身(여기락어신) : 일신을 편하게 하는 것이

孰若無憂於其心(숙약무우어기심) : 어찌 마음에 근심이 없는 것만 하겠소.

車服不維(차복불유) : 거마나 복식에 얽매이지도 않고,

刀鋸不加(도거불가) : 칼이나 톱에 자리는 형벌도 받지 않고,

理亂不知(리란불지) : 나라가 잘 다스려지는지 어지러운지도 알 바 아니며

黜陟不聞(출척불문) : 면직이나 승진 소식도 들리는 바 없으니,

大丈夫不遇於時者之所(대장부불우어시자지소위야) : 이러한 일들은 대장부로서 때를 만나지 못한 자가 할 일들이오.

我則行之(아칙행지) : 내가 바로 그렇게 하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