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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 개최 덧글 0 | 조회 1,407 | 2016-10-12 16:22:14
학전  

‘제2회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 개최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는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아 10월 9일(일) 전주향교에서 김광수 국회의원, 김춘원 전주향교 전교, 최원철 전주대 부총장, 김정호 교육국장,최은희 도의원 등 내빈들과 수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글의 꿈, 문화로 날다’라는 주제로 '제2회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 큰 잔치' 행사를 실시하였다.

 

 전라북도청과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와 창제의 의의를 일깨우고, 상호배려와 존중의 언어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한글날 기념행사 전, 미리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수상자가 결정 된 <성인문해학습 체험수기>와 <사투리 손글씨 공모전> 시상식은 도민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진행되었다. 특히 <성인문해학습 체험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점순 씨(76, 완주군 이서면)는 “깜깜한 세상에서 글을 배워 밝은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더 공부하며 즐겁게 살겠다”는 힘찬 포부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KBS 도전! 골든벨 진행방식으로 열린 <초등학생 도전! 우리말>에는 전국의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은 우리말 실력을 겨루었다.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상식을 바탕으로 전북의 역사와 인물 관련 문제를 푼 결과, 전주서천초등학교 5학년 정호윤군이 우리말 달인에 선정되어 도지사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여 우리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우리말 장원에 선발된 정호윤군은 “평소 우리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뜻밖의 가을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그 소감을 말했다. 


이어 벌어진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9팀이 참가하여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가족이나 지인과 팀을 구성하여 참가한 이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곡과 한글의 의미를 전하는 개사곡을 준비하여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도지사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는 가족노래자랑 1등은 전주시 삼천동에서 참가한 구준혁팀에게 돌아갔다. 1등 수상팀의 구준혁씨는 평소에도 우리말을 아름답게 다룬 노래들을 즐겨 부른다면서, “우연히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수상하게 되어 이번 한글날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하였다.  

 

전주 향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대회뿐 아니라 다채로운 한글문화체험 부스 등이 준비되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한글큰잔치가 한옥마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다는 손지은씨(전주 평화동)는 “사투리 손글씨가 인상적이었고, 직접 참여한 한글 체험부스의 체험도 잊을 수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을 향기 가득한 날, 전주향교 대성전 앞 마당에서 진행된 한글날 기념행사로 한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