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 2018년 10월

장원 성균관장 상에 박동문(서울) 당선

 

전주향교(전교 유옥균)는 지난 10월 5일 제15회 전국시조경창대회(대회장 유옥균)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주향교 주최 전주향교시우회 주관, 전라북도, 전주시, 성균관, 전라북도시조명인회,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전국에서 250여 명의 시조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5개 부문 총 65명의 출전자들이 열띈 경창을 벌여 대상부 장원(성균관장상)에 박동문(서울), 금상에 이병섭(정읍), 명인명창 1등에 소인자(남원), 지름시조 1등에 신영숙(전주), 사설시조부 1등에 이순님(남원), 평시조부 1등에 박화자(남원) 등이 각각 수상하여 소정의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전주향교 유림 정혜숙의 사회로 대금에 최명호, 장재동, 집고에 김숙자, 김현숙 등이 수고하는 가운데 9;00부터 을부, 갑부 경창은 문화관 지하에서, 대상부, 명인명창부는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11:00 김춘원 원임전교, 오종수 명인, 임 환 전북도민일보사장 등 250 여 명의 전국 시조동호인 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인열 시우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심사위원 소개, 대회사, 유옥균 전교의 대회사, 임환 도민일보 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옥균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전주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유일하게 시우회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유림을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갈고 닦으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열 시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조는 충효와 인 의 예 지의 정신이 내포되어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 전력을 다하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송하진 도지사님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