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일요학교

by jjhyanggyo posted Mar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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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일요학교(교장 김춘원)에서는 28일(일) 10:00 명륜당에서 김춘원 교장의 지도 아래 초,중등 어린이들과 학부형, 성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학교 교실을 열어 어린 학동들에게 한문(강사 김승방).예절(강사 문경조).서예(강사 강인숙)를 2시간여 동안 가르치고 산회 했다.

먼저 김승방 선생의 한문교실에서 四字小學(사자소학)의 한 귀절인 "人之在世(인지재세)에 不可無友(불가무우)니라" 즉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벗이 없을 수 없는 것이니라"를 음,훈음,토달기 등을 설명하고 외우고 쓰고, 오늘 한문교실에서 배운 8자를 서제로 서예 공부를 했다. 한 편 금년 초부터 지난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김춘원 교장 앞에서 성독함으로 확인을 받았으며, 문경조 선생의 예절 교실에서는 '가정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주제로 "우리 인간은 조상에 욕 되지 않고 자손에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게 살아야 한다."하고 " 자랑스러운 조상을 모시고 나도 훌륭하게 살아 자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하며 한번 무너진 가정을 자랑스러운 가정으로 일으켜 세우는데 3대 100년이 걸린다며 순간 순간 조심하고 삼가는 자세로 살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서예교실에서 강인숙 선생은 붓잡는 필법을 가르치며 개인 지도로 자세를 바로 잡아 주고  한자한자 시범을 보이며 서예공부를 지도하며 오늘 공부한 '人之在世 不可無友' 의 8글자를 어린 학생들에게 확실하게  가르치고 모두 선화지에 오늘 공부한 작품을 제출받아 뒤면 게시판에 게시했다.

전주향교 '일요학교'는 고 이남안 선생과 김승방 선생이 주축이 되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인성교육교실로 교재는 '사자소학', '명심보감', '추구' 등으로 1학기는 3월 개학 부터 여름방학 전 까지이며, 2학기는 9월부터 겨울방학 전 까지 매주 일요일 10:00 부터 12;00까지 무료로 가르치고 있는 청소년 인성교육 교실로 공부 시작 전에 교장선생님에게 공수 인사를 하므로 전통예절 교육인 스승에 대한 공경심을 철저히 가르치는 인성교육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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