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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씨 글 덧글 0 | 조회 107 | 2018-08-07 13:56:27
학전  

뽀빠이 이상용씨 글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갔다가

아버지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았습니다.


병 덩어리 그 자체고 못 먹어서

거품에 싸인 채 나왔죠.

식구들이 땅에 묻었습니다.

평생 걱정거리이고,

...엄마 시집 못 간다고

묻은 걸 본 이모님이

날 캐서 솜에 싸서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온 동네 난리가 나서 이틀 만에 찾아

다 죽은 걸 데리고 내려와


누워서 6!

여섯 살에야 걸음마를 시작해서, 열두 살까지

여덟 가지 성인병을 다 앓고,

열세 살에 아령을 시작해서,

18세 미스터 대전 고,

미스터 충남, 1966년 미스터

고려대 와 응원단장,

ROTC 탱크 장교로 근무하고 나와서


22가지 외판원을 하다가

28세에 TV에 나와 뽀빠이가 됐습니다.

지금 저는 덤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나 무엇이나 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냅니다.


세상에 가장 약하게 태어나

가장 건강한 뽀빠이가 되다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여러분

철물점에 가 보면 못이 열 가지 이상의

사이즈가 있죠?

다 쓸 데가 있습니다.


사람 사이즈도 다 쓸 데가 있죠.

엉뚱한 데 가서 꼴값들 하니까 적성에

안 맞으니 불평만 늘고

파업하고 포기하는 거지요!


정말 요즘 어렵습니다!

세상에 불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나 확실한 게 하나 있습니다.

꼭 죽는다는 겁니다.


케네디, 오나시스,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다 죽었습니다.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살다

죽을 건가 결정해야 합니다.


내 집이 없다고요? 인간이 개만도 못한

때가 있지요.


개는 아무리 수입이 없어도

단독주택에서 살지요.


개가 세금 내나, 종부세 내나,

주식을 하나, 펀드를 하나,

그냥 밥 먹고 가끔 짖으면 되고 개소리를 해도

개니까 괜찮아요.

지네들 소리니까요.


집이란 잠들면 평수와 아무 상관없지요.

100평짜리 집에서 마귀와 싸우는 꿈꾸고

일어나느니 전셋집에서

천사와 얘기하다 깨는 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는 게

사실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엽니다.

마음의 아침은 영원과 희망찬 내일을 엽니다.

 

여러분 끈이 있지요.

다섯 끈으로 사세요.

매끈하게 사세요.

발끈하라.

화끈하게 사세요.

질끈 동여매고 뛰세요.

따끈하게 인정 넘치는

사람으로 사세요.


저는 '우정의 무대'

천하를 호령하던 1996년 가을!

대전에서 국회의원 나오라는 걸 거절했다가

끌려가 갖은 고통 다 받고,


그 무대 없어지고 나쁜

놈이라고 욕먹고, 32년간 심장병 어린이 567

수술해 주고 국민훈장 두 개나 받았는데 한 명도

수술 안 했다고 하고,

지프차 20년 타는데

벤츠 탄다고 신문에 나고,


무죄인데도 신문에 안 내주고.

죽고 싶어도 진실한

국민들의 격려로 참고 살아

왔더니 지금 이렇게 사랑 받고

건강히 살아갑니다.


여러분!

막막해도 눈을 크게 뜨세요.

팔 다리 성하고 눈이 밝게

보이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출발 준비하세요!


돈 많다고 밥 다섯 끼 먹는 거 아닙니다.

위장병이 있으면 한 끼도 못 먹습니다.

고스톱도 끝까지 가 봐야 압니다.

3%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도 사회를 밝게,


희망차게 하고 3%의 칭찬 받는 사람이 되어

사회에 밑거름이 됩시다.


우리 모두는 하늘에서 365일이라는 시간을

11일에 받았습니다.


국회의원도 재벌도 대통령도

365일 똑같이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노력해서 받은 것도 아니요.

돈 내고 산 것도 아닙니다.


똑 같이 받은 365잘 쓰십시오!

남을 위해 배려하는데 많이 쓰십시오.

멋지게 쓸모 있게 쓰는 것이

주신 분께 보답하는 길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올해  #72세인  #뽀빠이  #이상용씨  #글입니다